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합니다.
이 시대 풍수학인들이 국민들의 바라는 새로운 시대의 기수로 거듭 나고자 고민한 결과로 대풍련이 만들어졌습니다.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는 이제 대한민국의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풍수지리학은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응용학문 분야로써 철학, 문화, 환경, 국토, 산업단지개발, 도시계획, 국방, 지식, 통일, 관광, 건축, 조경, 여행, 마케팅, 전통문화유산, 사무공간, 주거공간 등 관련되지 않는 분야가 없습니다.
풍수지리학은 대한민국 민간미학의 멋을 찾아내는데 매우 중요한 틀을 제공 합니다. 마을계획이나 건축물의 모양, 그리고 민간미학 등 풍수가 아니고서는 알아내기 힘든 조상의 코드가 숨어 있습니다. 풍수학은 다시금 전통의 창고에서 해방되어 우리 곁으로 와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정체성을 되찾는 것과 같습니다. 선조들의 지혜와 멋을 찾아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는 대한민국풍수의 토착화와 세계화를 열어갈 것을 믿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명제를 생각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했듯이 우리 앞에 많은 과제가 있습니다. 일제시대 이후에 100년간 창고에 박혀 있으면서 발생한 그 많은 과제들은 우리들에게 한층 고무된 도전의식을 불어 넣습니다. 우리가 헤쳐나가야 할 목표가 없다면 우리의 새로운 결의는 무의미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우리의 것을 살려내지 못한다면 후세에 커다란 잘못을 저지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 할 때가 오히려 가장 빠른 때'라는 구절을 마음에 새깁니다.
풍수학인들이 함께 모여 힘을 합하는 것은 누구가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닙니다. 우리가 함께 열어가는 길들이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핵심으로써 자리매김하여 새로운 키워드가 되어가는 과정을 지켜봐 달라는 것입니다. 또한 국가 장래에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國格을 높이는 콘텐츠가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풍수학인으로 후손들에게 희망의 등불과 같은 뜻있는 길을 제시한 대한민국풍수지리연합회원들 에게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2010년 3월
서울동인풍수아카데미 원장 김 규 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