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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RE] 땅에도 팔자가 있다 김규순 2014-03-30 3064  
     
 

[운세힐링]

사람의 운명처럼 땅에도 팔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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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한의 운세힐링 개운코칭] 사람은 누구나 자기에게 주어진 팔자와 운명이 있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이 유(柔)하고 말을 잘해 임기응변에 능소능대하며 상황에 따라 처신이 빠른 사람은 사업이나 장사를 해야 성공한다.
 
반면에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격이 강직해 곧고 사리판단이 정확해 객관적이면서도 지혜로운 사람은 판사 검사와 같은 직종에 가야 빛을 발할 수가 있다.

육체적으로 유연하고 체력이 좋으며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아울러 운동에 끼가 있는 사람은 운동선수로 키우는 것이 김연아 선수, 류현진 선수, 박인비 선수처럼 한 개인을 위해서나 국가를 위해서도 훌륭한 선택이라 할 것이다.

땅에도 그 땅이 구비하고 있는 성정이나 환경여건에 따라서 이용하는 용도를 바르게 해야만 올바른 쓰임이라 할 것이다. 땅도 그 땅의 성정에 맞게 잘 사용해야만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땅의 자질과 성정에 따라 용도를 바르게 해야 
서울 중구 명동은 장사가 잘되는 땅이다. 서울 서초구 일대는 살기도 좋고 부자가 되는 땅이라고들 한다. 그렇다면 서울의 명동이나 서초동은 어떤 땅이라도 모두 다 좋은 땅일까?

그러나 명동이나 서초동에 살기만 하면 사업도 잘되고 모두 다 부자가 되는 것만은 아니다. 명동이나 서초동에서 살고 그 곳에서 사업하다가 망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

옛 어른들께서는 ‘땅에도 팔자가 있다’는 말을 자주하곤 했다. 같은 부모에게서 태어난 형제자매들도 각기 팔자가 다르듯 땅도 각기 용도가 있어 그 쓸모가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물이 나는 땅이 있는가 하면 돌로 막힌 땅도 있고, 식물들이 잘 자라는 땅이 있는가하면 잡풀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의 땅도 있음이니 말이다.

땅도 시대에 따라 그 팔자가 달라지기도 한다. 북한산 아래 북악산의 산자락은 600년이 지나도록 한 국가 최고지도자의 거처로 이용되고 있다. 옛날에 여의도는 모래섬이었고, 서초동은 조선시대에는 논밭과 서민의 집만 있었던 곳이다.

그런데 지금은 상전벽해가 되어 여의도는 입법부가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의사당이 있고, 서초동에는 사법부인 대법원과 법무부 산하 외(外)청인 대검찰청을 위시한 법조타운이 들어서있다. 과연 여의도의 국회의시당과 서초동의 대법원과 대검찰청이 좋은 팔자를 가진 땅(자리)에 들어서 있을까?

건물이 땅의 성격에 맞는 자리에 들어가 있느냐를 묻는 것은, 입법부인 국회가 제 역할을 하고 있는가와 사법부와 검찰이 제 기능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가를 묻는 질문과 다르지 않다. 여의도동의 국회의사당과 서초동의 법조타운의 땅이 각각 제 기능에 걸 맞는 적합한 땅이 아니라고 하면 너무 지나친 말일까?

여의도동의 국회의사당은 사신사(四神砂)를 갖추지 못한 한강의 수변(水邊)에 자리한 모래섬 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리고 대법원과 대검찰청은 건물의 뒤쪽의 지형이 낮(低)고 허(虛)하여 관청으로써는 걸맞지 않은 땅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특히 권위와 위엄이 서야 하는 국가 관청의 건물은 권위와 위엄이 있는 땅에 반드시 지어져야 옳기 때문이다.

대검찰청의 경우 산의 능선과 능선사이의 좁은 계곡에 지어진 건물이기 대문에 풍수적으로는 어떤 권위나 위엄 그리고 기개나 정확하면서도 객관적인 판단을 기하기 어려운 기운을 가지고 있는 땅이다.

만약에 서초동 일대에 법조타운을 꼭 지었어야 했다면 우면산을 주산(主山)으로 한 지금의 예술의전당 자리가 더 적합하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 나라의 국운을 키우고 증대시킬 수 있는 주요 국가관청의 주요건물들에 대한 입지선정 과정에서의 아쉬움이 있는 대목이다.

그래서 국토종합계획, 도시계획, 지역계획, 단지계획을 수립할 때에 토지이용계획이 매우 중요하다. 토지이용계획의 수립과정에서 땅의 성정을 고려한 풍수철학적인 마인드의 부족이 아쉽다는 말이다.

지명에 숨겨진 명당, 사람 팔자 터(地)팔자 타고나 
최고길지 명당의 터에는 반드시 용(龍)이나 봉황(鳳凰)과 같은 신비의 동물이 머물고 있을 것이라고 상상했다. 그러므로 지명에 용자나 봉황이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곳은 대체적으로 기운의 뭉침이 좋아 큰 터가 있다는 증거 중의 하나라 할 것이다.

그래서 물웅덩이 같이 습한 계곡의 대(大)명당에는 용들이 터를 잡고 머물러 있고, 산봉우리가 많은 곳으로 양기(陽氣)가 충만한 아름다운 산의 능선의 대명당에는 봉황이 터를 잡고 머물러 있다고들 호사가들이 이야기를 하곤 한다.
 
천지자연에서 육살이 통통한 구렁이가 좌우로 흔들어대며 날아가듯 움직이는 모습을 함이 바로 살아있는 생용(生龍)의 참모습이다. 이런 활력이 넘치는 생용은 너무 말라비틀어지듯 여위어도 안 되고 너무 살이 쪄서 비대하듯 뚱뚱해도 안 된다.

또한 마지막 혈장으로 내려오는 산의 능선은 급경사(陰)로 강하게 내려오다가 평지(陽)로 펴듯 힘을 죽여야만 그곳에 크게 혈(穴)을 맺을 수가 있다.
 
한편 밤 율(栗)자가 들어있는 지명을 가진 곳도 거대한 기운들이 뭉쳐있는 곳으로 대체적으로 도깨비 터가 많다. 밤은 옛날부터 귀하고 귀한 과실이었는데 씨(子)가 없는 열매다. 그래서 이런 도깨비 터에서 장사를 하면 1년 365일 쉴 틈이 없이 노다지를 캐는 듯 돈이 들어오니 참으로 희한한 일이다.
 
길 도(道)자의 지명을 쓰는 곳들도 대부분 대명당들이 있는 곳이다. 하늘 천(天)자의 지명을 쓰는 곳들도 대부분 천기명당들이 있는 곳들이다. 이렇게 지명에 율(栗), 도(道), 용(龍), 봉황(鳳凰), 금계(金鷄), 왕(王), 천(天)이라는 글자가 들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좋은 명당들이 있다는 증거다.

명당(明堂)에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 없어 관찰되지 않는 그 어떤 새로운 존재가 함께하고 있다. 명당에는 용(龍), 봉황(鳳凰), 산신(山神), 신선(神仙) 등과 같은 신령한 주체가 주인(神)으로 함께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각각의 명당에는 그 명당을 지키고 있는 ‘터신’이 있다. 산봉우리, 강, 하천, 계곡, 소(沼), 마을 등에도 각각 전해 내려오는 지명의 유래들이 있으니 이를 꼼꼼히 따져보고 나서 주변 지형지세를 간산(看山)하여 본다면 보다 더 유익한 결론에 도달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명당에는 반드시 주인이 있다. 그래서 길지의 명당이든 나쁜 흉(凶)지든 불문하고 어떤 땅이든 모두 임자가 따로 있다. 사람들이 각자 타고난 자기 팔자대로 살아가듯이 땅들도 역시 자기 팔자가 있다.
 
한 나라의 임금을 주인으로 맞는 궁궐터가 있는가 하면 저 멀리 구석져 후미진 곳에서 공중화장실터로 자리매김밖에 못하는 터도 있을 수가 있다. 이렇게 터들도 자기 팔자대로 살아간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우주자연의 바른 질서와 올바른 이치를 알고 그에 맞는 의사결정과 실천을 통하여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다. 이 말이 뜻하는 바의 숙제를 풀어야만 진정한 음양가이고 풍수가라 할 것이다.

좋은 주택 명당을 찾고 구해서 그 곳에 집을 짓고 살게 되면 조상망자(亡者)들의 영혼주택인 유택(幽宅)명당도 만나게 되는 인연이 형성됨이니 생자(生者)의 주택명당이 먼저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명당은 집터로 쓰지않고 비워둠이 원칙이기에 대명당에는 집을 지으면 안 된다. 집터라면 U자형 지세에 자좌오향(子坐午向)이면 대체적으로 좋은 곳이라 할 것이다. 사람이 사는 주택은 산을 등지듯 배산(背山)함과 물을 가까이 하듯 임수(臨水)하면 충분하기에 따로 수구(水口)를 중시하지는 않아도 된다.

세계경찰국가로 세계를 호령하는 미국의 대통령집무실이 있는 백악관은 대명당의 혈(穴)이 3개가 있는 터이다. 필자도 1994년과 2000년에 걸쳐 두 번의 방문을 통하여 확인한 바가 있다. 미국 정부도 백악관의 터 중에 자리하고 있는 대명당의 중심부에는 건물을 세우지 않았다.

이러한 점과 유사한 예로 동양에서 유명한 대사찰들도 마찬가지로 터 가운데 자리하고 있는 대명당의 중심부에는 건물을 세우지 않음이 실제로 관찰 된다. 만약에 대명당에 터를 잡고 대명당의 중심부에 주택이나 건물을 지으면 그곳을 장악하려는 쟁탈전 때문에 후손(後孫)의 유지가 어렵게 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대명당에 터를 잡고 그 중심부에 주택이나 건물을 지어서 살았다면 그 후손들이 온전하게 살아서 남아날 수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이점이 바로 풍수철학의 기본이고 지혜일 것이다. 그래서 여의동의 국회의사당이나 서초동의 법조타운이 그런 의사결정과정으로 이어졌을까? 의문이 꼬리를 문다. 

노병한 한국미래예측연구소장

[약력] 행정학박사, 한국도시지역정책학회장 역임, 동방대학원대학교 미래예측학과 주임교수 역임 
[저서] 고전사주명리학통론,주택풍수학통론,기도발이 센 기도 명당 50선,열정과 헌신 
[이메일] nbh1010@naver.com M 010-5248-1010
 
     
 
손인천
[2014-03-30]
다른 사람의 글을 인용 내지는 참조할 경우에는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 합니다. 다섯 단어 이상을 가감없이 베끼는 것은 절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규순
[2014-03-30]
붉은 색 글은, 서초매거진 제18호(2014년2월14일자)에 올린 저의 글과 너무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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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매거진]방배동의 명당 _ 효령대군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