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풍수 보는 법

아파트를 풍수로 평가해달라는 요청이 늘고 있다.

아파트도 일반 주택과 같이 풍수로 평가하는 요령이 거의 비슷하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사항과 개별적으로 살펴보아야할 사항이 있다.

전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할 사항은,

아파트의 부지가 풍수적으로 자리를 잘 잡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 때 분석할 대상은 주산, 용맥, 수의 흐름, 주변사격 외에 도로와 생활 조건등이다.

개별적으로 살펴볼 사항은,

먼저, 아파트 부지중에서 지정된 아파트의 동건물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다음, 건물의 향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셋째, 전후좌우의 아파트의 모습과 향배를 따진다.

넷째, 가상을 살피고

다섯째, 내부구조의 적절성과 층고의 풍수적인 의미를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풍수인테리어로 집기가구를 배열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아파트는 건설회사가 만들어 내는 하나의 제품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제품은 이익추구를 위한 행위이다.

이는 원가를 적게 들이고 이익을 높여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성격이다.

이것을 벗어날 수 없다.

좋게만 지을 수 없다. 멋있게만 지을 수 없다. 고객이 원하는 대로만 지을 수 없다.

철저하게 원가를 생가해야 한다.

그러므로 가격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울 수 있는 대형 평수의 아파트를 제외한

서민아파트는 싼 값에 부지를 매입하여야 이익이 많이 남는다.

싼 값으로 매입한 부지가 풍수적으로 좋을 리는 만무하다.

그래서 돌산이나 공동묘지, 성황당 자리, 산이 배역하거나 물이 치고 나가는 자리에

아파트를 짓고는 조경을 그럴 듯하게 하여 소위 광고마케팅으로 포장하여 분양하곤 했다.

서울과 수도권에 풍수적으로 좋지 않은 곳에 지은 대형고급 아파트가 다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커다란 손해이다.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에게 풍수적으로 좋지 않은 곳에 터전을 잡고 살게 하면

나라의 부가 흔들리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돈을 벌게 해서

나머지 사람들에게 월급을 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

특히 지방에서는 돌산을 깎아서 층계로 만든 다음 아파트를 지은 것도 보인다.

생기가 사라진 곳이므로 이런 곳에 있는 아파트에서 소위 용이 태어 나기는 틀렸다. 

풍수에서는 건강한 용맥에서 특출한 인물이 태어나고,

유유한 물에서 부자가 태어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