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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Seoul_Sketch] 성 균 관 김규순 2014-12-03 3267  
     
 

[서울스케치_201410] 월간서울시티

성 균 관

 

글 사진 :: 김규순 (저널리스트)

 

성균관은 1398년(태조7년)에 지어진 조선 최고의 국립교육기관이다.

외국인이 오면 600년된 대학교임을 인정하지 못하다가, 500살된 은행나무를 보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성균관의 은행나무는 1519년(중종 14년), 당시 성균관 수장이었던 대사성 윤탁이 심은 것이라고 한다. 성균관 뒤로는 응봉이 우뚝 서 있다. 응봉에서 창경궁과 창덕궁, 종묘의 터를 만들어 주고 있어서 북악산과 함께 왕기를 머금고 있다. 성균관은 조선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조선 왕들의 참모를 길러내는 사업을 했던 곳이다. 고로 성균관은 조선을 영원히 오래도록 지속시키고자 백년대계를 넘어서 5백년을 이끌게 한 인재의 산실이었다.

성균成均은 어그러짐을 바로잡아 고르게 만든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여기서 공부하는 유생들은 나라의 부당한 처사가 있으면 상소를 올리거나, 수업을 거부하는 행위로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건물로는 대성전과 명륜관, 존경각, 향관청, 비천당 등이 있다.

대성전은 공자의 위패를 모신 전각이다. 공자 외에도 안자, 증자, 자사 맹자의 위패도 같이 있다. 이곳을 제행공간이라 한다. 명륜관은 유생들이 공부를 하는 강학공간이다.

서양의 대학교들도 이런 구성을 하고 있다. 학교 중앙에 채플관이 있고 그 주위로 강의공간이 있다. 대학은 성현들의 가르침을 공부하는 곳인 만큼 그 본말本末이 뚜렷해야 하므로 정신적이 뿌리를 강조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강학공간이 제향공간과 같이 있음으로 해서 경거망동을 지양하고 항상 자신을 돌이켜보는 분위기가 조성된다 하겠다. 지금의 성균관은 성균관대학교와 붙어 있다. 성균관보다도 성균관대학교가 더 유명한지도 모르겠다. 성균관이 조선의 국립대학교였는데, 대한민국의 국립대학이 되지 못한 것은, 일제로부터 독립을 하였지만, 일제가 1920년에 세운 경성제국대학이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로 명칭이 바뀌면서 성균관의 전통이 이어지지 못하게 되었다. 우리의 전통은 이렇게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성균관에서는 봄·가을로 음력2월과 8월의 상정일(丁자가 들어가는 초일)을 택해 공자를 기리는 석전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q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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