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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5-26차 답산후기] |
관리자 |
2008-03-03 |
4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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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차 답산
일시 : 2008년 1월6일
답산장소 : 아산, 천안병천
먼저 아산의 모씨의 선친이 모셔져 잇는 곳에 갔으나,
모씨의 형님과 의견통일이 되지 않아서 간단하게 감결평만 하였습니다.
>>윤보선대통령묘
여기에서 과협의 분명함과 용의 후덕함을 그려보고
死者의 평안함 보다는 외견상 모양을 위주로 꾸민 윤보선 대통령묘를 관찰했습니다.
용의 우측면은 백호가 없는 연유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깔끔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과연 남아 있는 자리는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도 가져보았습니다.
이기영 회원께서 점심을 제공하였습니다.
병천순대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말 장날이어서 병천읍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공부를 한 A묘는 右得右水流형이었습니다.
산은 옹골찬 모습이었으나 우백호가 달아나는 모습이고 좌청룡은 퇴전필의 모습입니다.
B묘는 산기슭에 모셔져 있고 물이 빠져나가는 형상이라 흡족하지 못했습니다.
C지점은 용맥이 후덕하게 내려오고 안산도 안정되어 있고 우측에 저수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국면이 넓고 밝으며 훤하여 좋아 보이는 곳이었습니다.
겨울철이라 해가 짧은 탓에 예정했던 해주오씨묘는 생략하였습니다.
해주오씨묘는 저희 연구반과 인연이 박한 듯합니다.
벌써 두번째 펑크가 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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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답산
일시 : 2008년 3월2일
답산장소 : 김종필 조부묘, 황우석 생가와 조부묘-선친묘,
부여군 은산면 소재 목천 상씨 문중산
김종필 조부묘의 주산이 깔끔하여 인상이 깊었습니다.
과협도 주산이 내여오다가 꺾이면서 집어주고 또한 혈자리까지 용진하면서
좌우요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포를 형성하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당판도 깔끔하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단지 물이 푸근하게 완전히 안아주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하겠습니다.
부여군 은산면 홍산리 황우석 선친의 묘는 山腹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자리의 초라함과 함께 봉분이 내려 앉아서 작고 초라하였을 분 아니라
묘소를 치장하지 않아서 을씨년스럽기까지 하였습니다.
조부모의 묘소도 가까운 곳에 있었으나
봉분의 잔디가 죽어서 벌건 흙이 드러나 있었습니다.
형기적으로 괜찮은 듯한 자리가 있었으나 이기적으로는 어긋나는 곳이어서
이론의 격차를 실감하였습니다.
정경부인의 묘소에서 전체적으로 짜여진 국면은 나무랄데 없었으나
과협의 불안정함과 당판의 편중됨을 살폈는데,
외청룡에서 뻗어나온 가지가 묘자리를 치고 들어 오는 모습 또한 흉하게 보였습니다.
점심은 목천 상씨 어른들께서 나오셔서 자리를 같이 하였습니다.
다섯군데를 둘러보면서 무난한 묘자리 하나 찾는 것이 이렇게도 힘들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허나 문중 산이 벌목이 되어 있어서 관찰하기가 편하였고 이동하기도 한결 용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조의 정난공신인 홍윤선의 선친묘로 추정되는 묘를 보았는데
진흙 길을 내려오다가 회원 중의 한 분이 뒤집어(?)지는 참변을 연출하여 모든 사람의 귀감이 되셨습니다.
회원들께서 오랜 시간 먼 길을 걸어다니느라 많이 피곤하였음에도 즐겁게 참여해 주셔 이에 감사드립니다.
다음 5월답산은
장성욱 회원의 가평땅을 감결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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