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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풍수와 손자병법 김규순 2012-07-30 4553  
     
 

풍수와 손자병법


옛날 동아시아의 전쟁터에는 풍수사가 따라다녔다는 것은 정설이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기 데리고 온 두사충, 섭정국, 양문성, 이문통, 시문용과 같은 명나라 풍수사가 우리나라에서 활약(?)을 한 것이 그 증거이다. 전쟁에 있어서 지형과 형세의 활용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2,500년전에 그 중요함이 손자병법에 언급되고 있다.
손자로 잘 알려진 손무(孫武, 기원전 544년경~기원전 496년경)는 중국 춘추시대의 전략가로 병법의 비조이다.

지리적 이점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 전쟁터이다. 지리적 이점을 이용할 줄 아는 사람은 삶에서도 큰 성리를 쟁취할 것이다. 삶도 행복하고 명예롭고 부유하게 살기 위한 하나의 전쟁이다.


손자


손자병법의 제1편 계(計) :

전쟁에서 이기고 지는 것을 결정짓는 다섯 요소가 있다.
첫째가 도, 둘째가 천, 셋째가 지, 넷째가 장, 다섯째가 법이다.
(一曰道,二曰天,三曰地,四曰將,五曰法)

‘지’는 지형지물로 높고 낮으며 험하고 평탄하며, 넓고 좁은 조건을 공격과 방어에 유리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전쟁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지형지물을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장수의 기본이다. 지형지물에서 용맥의 상하기복과 좌우요동을 살펴서 그 진위를 알아내는 것은 풍수사의 제1의 의무이다.



손자병법의 제4편 형(形) :
병법에서 고려해야 할 다서가지 중에서 첫 번째로 지형판단을 내세우고 있다.

상대국의 땅이 가지고 있는 높이와 너비를 파악하면 상대의 경제력과 그에 견주어 군사력을 분석할 수 있어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군사가 머무를 자리와 공격하는 자리, 수비하는 자리를 정하는 것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 할 만큼 중요하다.

자리란 땅의 형세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다. 형은 갖추고 있는 모양이며 세는 유리한 조건으로 주도권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고로 형세란 땅의 주인이 되는 자리를 찾기 위하여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땅의 형국과 형세를 파악하여야 주된 자리가 어디에서 머물 것인가를 짐작할 수 있다.

손자병법 제8편 구변(九變) :

첫째, 무너지고 습기 찬 땅에서는 머물지 말라.
둘째, 사통팔달의 접경지역에서는 이웃과 통교하라.
셋째, 길이 없어진 곳에서는 머물지 말라.
넷째, 사방에 둘러싸여진 곳에서는 꾀를 쓰라.
다섯째, 도망갈 곳이 없다면 결사 항전하라.
여섯째, 사용하지 말아야할 도로가 있다.
일곱째, 공격해서는 안 될 성이 있다.
여덟째, 빼앗아서는 안 될 적지가 있다.

상황에 따라 수시변통해야 할 9가지 중에서 지형지물에 따른 행동지침이 8가지이다. 구변에서 지적하는 지형지물은 상대에 비해서 아군이 매우 불리하거나 성공을 한다고 해도 이익이 없이 손해가 막심한 경우이다. 땅은 크고도 넓다. 그러므로 세세하게 판단해야 할 사안이다.

손자병법 제9편 행군(行軍) :

주둔할 때는 고지대가 좋고 저지대는 바쁘다. 햇볕이 드는 곳이 좋고 그늘진 곳은 피해야 한다. 풀이 잘 자라는 곳이 실리가 있는 곳이며, 군사가 병이 나지 않는 곳이다. 구릉과 제방에서는 구릉이 우측이나 뒤에 있으면서 햇볕이 잘 드는 곳이어야 유리한 지형이다.

군대가 행군하거나 주둔할 경우에 고려할 지형을 고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전쟁시에 주둔하는 곳은 사람이 거주하는 것과 달리 오래 머물지 않으므로 땅의 정기를 살피는 것보다 지형의 유불리에 의거하지만, 전체적으로 풍수학적인 관점을 벗어나지 않는다.
전쟁은 100년전쟁, 30년전쟁을 제외하고는 10년이상 지속되는 전쟁이 드물다. 또한 전쟁을 한다고 해도 한 곳에 오래 머무는 경우는 더욱 힘들다. 전시 상황에 따라 시시때때로 주둔지가 변하므로 아무 곳에나 머무를 것으로 생각되지만 그렇지 않다. 보다 안전하고 보다 유리한 지역을 선점하고 확보해야 하는 것이 전쟁의 임무이다.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도 손자병법의 풍수적인 관점과 다르지 않다.  다만 그 시간이 길다는 것이 다를뿐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확보한 인생은 그만큼 승리할 확률이 많다.
공부를 하거나 사업을 추진하거나 간에, 
부모의 무덤이 산사태로 허물어졌거나 매몰되었다면, 매년 심어도 잔디가 죽어나간다면, 물이끼가 묘지를 뒤덮어 흉칙하게 보인다면 공부나 사업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을까.
폭우에 집이 물에 잠기거나, 집이 떠내려가거나, 비가 새거나, 바람에 흔들거려도, 집터가 축축하여 가족이 병이 들어도, 공부나 사업에 진력을 다할 수 있을까. 

땅의 정기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인생에서 불리한 순간임에 틀림없다.

 
     
 
김규순
[2012-11-02]
모계사회는 평화로웠다. 철기시대는 부계사회로 진입하는 시기이다. 잉여생산물이 생기고 사유재산이 생겼으며 전쟁이 일어났다. 잘 살기위한 노력보다는 남보다 우위에 서려는 투쟁적인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이 때부터 풍수학이 리더를 위한 제왕학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손자병법도 그런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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