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강의 들은 내용을 정리하여 올렸습니다. 
한번 정리를 해보아야 내것이 될 것 같아서요...
혹 해석이 틀리다고 해서 나무라지 말아 주세요

무극이태극 (無極而太極)  무극하고 태극이다. (혹 무극이 태극이다) 
태극동이생양 (太極動而生陽) 태극이 동하면 양이 생기고
동극이정 (動極而靜)  동이 극에 달하면 정이고
정이생음 (靜而生陰) 정함이 음이 생기고
정극복동 (靜極復動) 정이 극에 이르면 다시 동으로 돌아간다.

일동일정 (一動一靜) (동이 정이 이루어)
호위기근 (互爲其根) (동과 정이) 서로 뿌리가 되고,
분음분양 (分陰分陽) 음과 양이 나뉘어
양의입언 (兩儀立焉) (음과양이 나누어 져서) 양의가 세워진다.

양변음합 (陽變陰合) 양이 변하고 음이 합하여
이생수화목금토 (而生水火木金土) 수화목금토(오행)가 나온다.

오기순포 (五氣順布)  오기(오행)가 고르게 펼쳐지니
사시행언 (四時行焉)  사시(춘하추동 4계절)가 운행된다. 
오행 (五行), 일음양야 (一陰陽也) 오행은 바로 하나의 음양이고,
음양 (陰陽), 일태극야 (一太極也) 음양은 바로 하나의 태극이다.

태극본무극야 (太極本無極也) 태극은 본래 무극이고 
오행지생야 각일기성(五行之生也 各一其性), 오행이 생기는 데 있어 저마다 하나의 특성을 갖춘다.

무극지진 (無極之眞) 무극의 진리가
이오지정 (二五之精) 이(음양) 오(오행)을 정하고 
묘합이응 (妙合而凝) (무극의 진리와 음양, 오행의 정수가) 묘하게 합하여서 응결되니,
건도성남 (乾道成男) 건도는 남자를 만들고 
곤도성녀 (坤道成女) 곤도는 여자를 만든다.
이기교감 (二氣交感) 남녀가 (음양의 기운) 서로 교감하여
화생만물 (化生萬物) 변화하여 만물을 만들고 
만물생생 (萬物生生), 만물을 낳고 또 낳으니
이변화무궁언 (易變化無窮焉) 그 변화가 끝이 없다.

유인야 득기수이최영 (惟人也 得其秀而最靈) 오로지 인간만이 만물의 영장으로 빼어남을 얻었으니 
형기생의 (形旣生矣) 형체가 이미 나오고
신발지의 (神發知矣)  정신(신묘함)이 지혜를 촉발시켰다. 

오성감동이선악분 (五性感動而善惡分) 오성이 감응하고 동하여서 선악의 구별이 되고 
만사출의 (萬事出矣) 만사(모든 일)이 나오게 되었다.

성인정지이중정인의 (聖人定之以中正仁義) 성인이 중정과 인의로서 정하니
이주정입인극언 (而主靜立人極焉) ▷ 고요함(아래 참고)을 주로 하여 사람의 지극함(표준)을 세웠다. 
(참고 : 위의 而主靜에서의 靜은 불가에서는 佛이요, 도가에서는 仙으로 한마디로 수양을 나타낸 것이다.)

고성인여 천지합기덕 (故聖人與 天地合其德) 고로 성인은 천지와 더불어 그 덕을 합하고
일월합기명 (日月合其明) 일월의 밝음을 합하니,
사시합기서 (四時合其序) 사시 (춘하추동)의 순서를 합하여
귀신합기길흉 (鬼神合其吉凶) 귀신이 그 길흉에 합한다. ( 즉 귀신은 신묘함을 나타나는 것이므로 성인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라고 해석해도 된다.)

군자수지 길 (君子修之 吉)  군자는 이를 수양하면 길하게 되고 
소인패지흉 (小人悖之凶)  소인은 이를 어긋나게 하면 흉하게 된다.

고왈 (故曰) 입천지도왈음여양 (立天之道曰陰與陽) 그러므로 하늘의 도리를 세워 음양이라 말하고
입지지도왈유여강 (立地之道曰柔與剛) 땅의 도리를 세워 부드러움과 강함이라하고,
입인지도왈인여의 (立人之道曰仁與義) 사람의 도리를 세워 인과 의라 하니
우왈 (又曰) 원시반종(原始反終) 원래의 모습에 도달하여 또 시작하니 
고지 (故知) 사생지설(死生之說) 죽고 산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재역야 (大哉易也) 사기지의 (斯其至矣) 위대하도다 역이여 이것이 지극하다.